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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인사이드] '가치들어요' '100세 철학자' 김형석 "윤동주 형, 황순원 선배가 부러웠다"
작성자 인문학박물관관리자 날짜 2020-09-02 09:23:41 조회수 735

'100세 철학자' 김형석 교수가 윤동주, 안창호, 김일성 등 역사적 인물과 인연을 공개했다.">


김  교수는 1일 방송된 MBN '모두의 강연, 가치 들어요'에 출연해 "올해로 102세가 됐는데 나를 소개하는 말 중에 빠지지 않는 게 '시인 윤동주와 동창이다', '도산 안창호 선생의 강의를 직접 들었다', '김일성 장군과 아침을 먹었다' 등이다"며 "이런 말을 하면 고등학생들이 믿지를 않는다"고 해 놀라움을 안겼다.


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인물들과 직접 마주한 김 교수는 "윤동주 형을 몹시 부러워했다. 중학교 들어올 때부터 '나는 시인이 된다'고 했다. 이미 초등학교 때부터 시를 썼다. 미안하지만 공부는 나보다 못 했을 거다. 그런데 윤동주 형은 50~60세가 되도 시인이지 않나. 그게 부러웠다"고 털어놨다. 


그는 '소나기'로 유명한 황순원 작가 역시 자신의 선배라고 밝히며 "그 분도 중학교 다닐 때부터 난 소설로 일생을 산다고 했다. 그래서 평생을 글로 살았다"며 "나는 꿈이 없어서 그게 또 부러웠다"고 예전을 회상했다. 그는 "중학교 4학년 때쯤 철학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. 그때부터 지금까지 철학을 공부했다. 하지만 당시에는 철학공부하는 사람은 배고프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할 정도 어려웠다.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"고 말했다.


이어 "문과대 교수가 월급이 적었는데 난 그 분야에서 책을 써서 인세를 받고, 강연을 해서 돈을 벌었다"며 "그래서 늘 하는 말이 무슨 전공을 갈 건지 생각하기보다 내가 하는 분야에서 1등이 되라고 조언하고 싶다"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.

[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@newsinside.kr]


출 처 : http://www.newsinside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08418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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